실험실생활-project work 거의 끝!

2020. 2. 15. 01:26생명공학

1-s2.0-S1096717619301417-main.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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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he, 2019b.pdf
3.63MB
Scheler, 2016.pdf
0.95MB

 

Expanding the Landscape of Diterpene Structural Diversity through.pdf
4.16MB

 

세번째 학기에 해야하는 프로젝트 웤 때문에 실험실 컨택해서 실험실 생활을 시작했다.

관련 주제 논문은 위에 있음..

첫학기때 여기 실험실 교수님이 실험실 견학시켜줬는데 너무 좋아서 여기서 실험실 생활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있다가

두번째 학기때 여기서 인턴쉽이나 일할꺼 있으면 하고싶다고 메일도 보내고 여기 실험실 있는사람한테 이야기 해놨었는데(아래 한국언니 남친이 여기서 석사 논문씀(그러고 다른연구소감)) 나도 바쁘고 교수랑도 커뮤니케이션이 잘안되서 (메일 못받았다고) 두번째 학기는 어영부영 갔고

세번째 학기 개강해서 수업시간에 교수님한테 접근해서 물어보니까 하려면 석사논문도 같이 하라고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시작하게됨

여기 연구소로 말할꺼 같으면 독일에 4대 연구소가 있는데 막스프랑크, 프라운호퍼,헬름홀츠, 그리고 라이프니츠 연구소가 있는데 우리학교 교내에있는 라이프니츠 연구소이다. 거의 한국에는 막스프랑크만 유명한곳이지만 뭐 독일에는

4개의 대표 연구소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연구소는 주로 생화학 과 식물 주로 연구해서

Leibniz Institute of Plant Biochemistry IPB로 줄여서 이야기한다. 라이프니츠 의 L은 어디갔냐고 묻지말기를

나도 모르니께..

 

어차피 나도 여기저기 떠돌기보다 프로젝트 웍 한데서 이어서 논문쓰는게 좋을것이라 생각되서

고민없이 하기로함

그리고 여기 연구소에 박사과정하고있는 한국언니도 알게되서 친해져서 이언니가 이것저것 많이알려줘서 상당히 도움이됨 그언니도 한국사람 1도 없는 연구소에 나 들어왔다고 너무 좋아함 ㅋㅋㅋ

추가로 LS MS랑 GC MS 로 실험하면 좋을것같다고 요청해서 또 마침 관련일하고있는

작년 9월인가 10월 정도에 박사논문 발표한 사수를 나한테 붙혀 주었다.

이친구는 돌지난 쌍둥이가 있어서 거의 3시전엔 집으로 가고, 나도 자동적으로 실험을 2시나 3시정도에 끝냈다.

지금은 박사후 과정으로 있는것같은데 성격도 쿨하고 시원시원해서 엄청 내자신이 운좋게 느껴졌다.

그리고 네이처에 낸 논문도 있음.. 나보다 한살이 어린데 얘도 낳고 성취도 많이하고 심지어 들어보니

학교스포츠 센터에서 가라테 선생님이라고.. ㅎㄷㄷ 너무 신기한 사람..

정말 이때까지 만나본적이 없는캐릭터다. 

무도인답게 항상 에너지 넘치고 부정적인 코멘트를 한적이 없다.

근데 엊그제 처음으로 나한테 뭘 알려주는데 좀 짜증 섞이게 알려줘서 나 좀 마음 상했었는데

실험 끝날때쯤 자기 아파서 오늘 일찍가고 내일도 못나온다고 ㅠㅠ 

그냥 평소대로 실험하고 그래서 아픈줄을 전혀 몰랐다.

그럼에도 끝까지 자기 할꺼 다 하고 집에감... 

실험실에서 같이 있을때 맨날 실험만 둘다 정신없이 하니까

단 한번도 스몰토크나 그런걸 한적이 없어서 막 친한 느낌은 안들지만

정말 여러가지로 많이 도와주는 사람이라 항상 고맙다 ㅠ-ㅠ

내가 주로 하는일을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E.coil 로 벡터를 만든다음에 그걸 yeast에 넣어서 diterpene를 생성하는걸 MS로 분석하고있다. 물론 벡터안에는 다양한 식물에서 Diterpene을 생성하는 효소가 코딩되어있다. 이건 내가 전혀 관여를 안하고 그냥 만들어 져 있는걸 씀... 

MS 분석도 타겟 Diterpene 만 찾으면 되는데... 실험 하느라 정신없어서 어느순간은 아예 결과 분석은 안하고있다.

그래도 결과가 나쁘지는 않아서 내가 해야할 실험은 다 마무리 된 상황이다.

 

그래도 프로젝트 웤을 하는데 뭔가 다른일도 하면서 혹시 알바를 할수있냐고 교수한테 물어보니까

그건 내 사수한테 물어보라고 해서 사수한테 물어보니까 자기는 돈주는 알바랑은 전혀 연관없으니 그건 교수한테 물어보라고 -_- 하.. ㅋ 아니 그래도 꽤 큰 실험실이고 그래서 풍족하게 살것같은데 막상 사람쓰는건 잘 안하는듯 ㅠㅠ

그래도 사수가 너뭔가 더 하고싶니? 이러길래 그래 라고 했더니

Golden gate cloning 도 해보라고 줌...

 

Cloning strategy (1).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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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er et al_2008.pdf
0.38MB
Engler et al_2009.pdf
1.51MB
Engler et al_201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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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닝 관련 논문.

이것도 뭐 수업시간에 배운거고 실험해보는건 나쁜건 아니니까 우선 같이 하긴했다.

이것도 나한테 주어진건 다 완성은함.. 마지막으로 결과 확인하는 작업을 못하긴했는데

그래도 한번 해본거니까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것같다.

이제 실험은 다 끝났으니 관련해서 결과 정리하고 발표 준비 할게 남았다.

 

교수한테 이야기해서 미니잡 할수있는 거 없냐고 이번주에 물어봐야지 하고 벼르고 있었다.

왜 이번주 였냐면 이전에는 결과가 제대로 안나와서 계속 실험을 반복하다가 어디서 실수했는지 잡고

결과가 얼마 전부터 제대로 나오기 시작해서 면목이 없었음...

암튼 이야기 해야지 ! 했는데 교수가 이번주 내내 안나옴 -_-;; ㅋ

월요일날 얼굴 보긴 했는데 항상 차갑던 교수님이 왠일로 상냥하게 인사해줘서 뭐징? 잉? 그랬는데

그러고나서 타이밍 안맞아서 못봄 ㅠㅠ

결과 정리하고, 발표할꺼 준비한다음에 석사때 할꺼도 상의하고 그래야할듯..

다른 실험실에 있는 얘들은 석사 논문준비하면서 실험실에서 일은 못한다고 들었다고 하던데

나는 모르겠다 실험실일이 그렇게 빡빡하게 돌아가지는 않으니 일한 시간이 있을꺼같긴하다.

어차피 풀타임으로 일은 못하니까..

다른사람들도 보면 우리나라처럼 밤새 실험실에 붙어있지도 않고.. 타이트 하게 시간 잘 써서

논문 내고 졸업하는것같다.

 

첫번째 목표는 6개월내에 논문쓰고 졸업하는것이고

곁들여서 실험실 알바도 병행하면서 할수있으면 좋을것같다!

 

그리고 여기서 실험실 생활시작하고 한 몇일만에 든생각은 여기서는 박사과정은 하고싶지 않다 이다.

너무 빡셀것같음.. 노노..석사만 여기서 할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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