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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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물혹수술후 근황
스누피 짤마냥... 아무 이상없는 줄알고 지내다가 엊그제 2주만에 정기검진을 받으러갔다. 별로 증상은 없어서 아무생각없이 내시경을 봤는데.. 이번주 금요일 오늘으면 수술한지 한달되는 날인데.. 코물혹이 떡하니 코내시경으로 보이는거아닌가...( 풍선같이 생긴게 화면에 떡..) 나랑 담당의사쌤이랑 같이 화면보면서 허걱..ㅋ 의사쌤은 담담하게 원래 잘재발 하기도 해요 라고 하시며.. 출국언제하냐고 물어보고.. 스테로이드 제 쓰면서 내원 자주 해야겠다고 하셨다. ㅠ 불행중다행인지 뭔지... 숨쉬는데 아무이상없고 또 열심히 구글링해보니까 자기가 코물혹있는지도 모르고 살다가 병원가서 내시경보고 아는경우도 있다고한다. 나도 그랬고... 근데 확실히 언젠가부턴가 얼굴에 열도 나고 코도 자주막히고 두통도 자주 있긴했고 ..
2020.06.26 -
미밴드4 3일쓴 후기
최근에 5년전에 구입했던 쥐샥을 한국에 온김에 건전지를 교체 했었는데 그이후로 시계가 잘 안됨... 매장가서 물어보니 원래 매장에서는 시계방에서 건전지 교체를 추천해주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내가 애초에 문의한 매장에서는 가격도 들어가고 기간도 4주가 걸린다고 직원이 분명이야기를 해서 그러면 가까운 시계방에 가는게 낫겠네요 그러니까 직원이 분명히 그래도 뭐 상관없죠 이렇게 이야기해서 시계방에서 고친건데! 나는 너무 억울했다. 그리고 지샥이 견적이 얼마나올지는 as들어가봐야아는거고 그것도 시간이 기약도 안되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미밴드를 갑자기 하고싶어져서 미밴드4를 당근에서 2만원에 겟했다! ㅋㅋ 서울에 있을때 갑자기 당근에 떠서 바로 산다고 하고 호다닥 대전으로 내려왔다 ㅋㅋ 지샥도 내가 애정하던..
2020.06.24 -
닥터스트레인지
몇일전에 거의 십년넘게 못만났던 막내 이모를 찾아갔다. 이모는 서울에서 정말 바쁜생활을 하셨다. 이모집에 먼저 찾아가서 이모 기다리면서 티비를 틀었다가 볼게 없어서.. 영화 무료 코너 보니까 닥터 스트레인지가 있어서 보게됬다. 원래도 닥터스트레인지 봐야지 했는데.. 못보고 있다가 드디어 보게됬다. 처음에는 집중도 잘안되고 몬소리여 하면서 그냥 지나가다가 닥터스트레인지가 사고 나고 에이션트 원이 "Open your eyes!" 했을때부터 초집중하고봤다. 재미도 재미인데 정말 심오한 정신세계대한 통찰력을 비주얼로 구현을 해놓아서 감탄을 하면서 봤다. 책추천으로 독일에 있을때 "롭상람파의 가르침" 롭상 람파의 가르침 『롭상 람파의 가르침』은 20세기 초 티베트 귀족 가문의 계승자로 태어나 고승의 환생자로서 어..
2020.06.20 -
물까치일기4-마지막편
물까치 들이 신기하게 16일 차 정도 되니까 어느정도 자기 스스로 목에 힘도 들어가고 서서 돌아다니고 나갈준비를 서서히 하는게 보였다. 18일이면 둥지를 떠난다고 했는데 정말로 18일차 정도 되면 없어지겠다 싶었다. 빤히 처다보기도 하고.. 어미새 만큼은 경계는 안했다. 어미새는 가까이만 가도 엄청 시끄럽게 울었다. 제일 힘좋은 녀석은 왔다갔다 거렸다. 애들있는 창문쪽은 지저분했다. 날개짓 푸드덕푸드덕 나갈준비 혼자 열심히 함 뭘봐욧! 하고 어미새 마냥 승질부리는것같다. 얘네들도 몸에 힘도 생기고 바깥세상은 보이는데 작은 둥지에만 있기 답답했을꺼같다. 하루종일 밤새도록 어미나 아빠새만 하염없이 기다리고.. 둥지를 분명 떠나고 싶어했겠지..ㅎㅎ 어서 작은 둥지를 벗어나기위한.. 날으는 연습 ㅎㅎ 18일 차..
2020.06.17 -
미스터선샤인 촬영지-논산 선샤인랜드
가까운 논산에 있는 선샤인 랜드 미스터 선샤인은 보진 못했지만 꽤 잘꾸며진것같다. 사진찍기 딱좋은것같다. http://www.nonsan.go.kr/sunshine/ 선샤인랜드 www.nonsan.go.kr 수요일 휴무 선샤인 랜드 입장료 성인 7000원 청소년5000원 경로 4000원 소인 3000원 그리고 가까이 밀리터리 체험관이랑 서바이벌 체험장이 있음.
2020.06.10 -
물까치일기3
물까치들이 그동안 꽤많이 자랐다. 좀... 충격적인건 한 3일전부터는... 3마리만 둥지에 있다. 분명 알은 9개 였는데... 나머지들은 다 어디로 사라진걸까... 참..미스테리하다. 3마리 보였을때 찍어둔날.. 이때는 목도 잘 못가뒀지만 털은 부승부승 나있었다. 좀 지저분하게 벌레도 끓고..가까이 보이는 창문도 뭔가 뭍혀져서 있다. 인스타에도 새사진 적나라하게 올려 뒀는데 지인중하나가 새공포증있어서 볼때마다 놀란다고.. 나는 귀엽고 신기한 마음이 더 큰데 좀 징그러운것같기도하다. 털이 듬성듬성있어서 치킨 튀김옷 덜 입히고 튀겨놓은것같이 생기기도 하고.. 뭐 밥같은거라도 주고 싶어도 창문을 열면 둥지가 무너질꺼같아서 그냥 심심하면 쳐다본다. 인기척내면 나를 쳐다보기도 함 하루가 다르게 성장중 제일 입잘버..
2020.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