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오브 더 파티

2020. 7. 29. 21:47영화감상

멜리사 맥카시 배우를 좋아해서 이 배우가 나오는 영화는 잘 챙겨보는 편이다.

이번에 비행기 타고 나오면서 한참 뭐볼까 하다가 본영화 ㅋ

토이스토리도 본적이 없어서 토이스토리 틀었다가 틀어놓고 내내 꿀잠 자고...

저번에 나올때도 Keeping up with Kardashian 재밋게 봐서 틀었더니 다 본거고..

해서 한참 만에 픽해서 봤다.

비행기 타서 영화 픽하는것도 일인것같다.

그래도 잘 픽하면 시간도 잘가고 기억에도 잘남고 초집중해서 감상도 할수있는것같다.

 

내용은 뻔할수도있는데 그래도 배우빨이있어서 그런지 재밋게봤다.

결혼을하면서 대학 졸업을 포기한  디애나(맬리사 매카시) 딸이 대학에 자신 과 같은 대학에 입학하게되어 감회가 새로운것도 잠시... 딸이 기숙사앞에서 내리자마자 남편(쓰레기) 이 바로 사랑하는사람이 생겼다고 이혼을 하겠다고 폭탄선언을 한다.( 기내 영화소개 읽었을땐 남편이 떠나자 ...라고 씌여있어서 남편 죽는줄 알았는데 영화내내 눈똥그랗게 뜨고 잘나온다 ㅋㅋ) 충격도 잠시 디애나는 예전에 포기했던 대학졸업의 꿈을 이루기위해 졸업반으로 다시 재입학을 한다.

는 내용 ㅋㅋ

 

보면서 미국정서인게... 대학생 남친을 만나 디애나가 열정적으로 엔조이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좀 ..ㅋㅋ 웃겼다 ㅋ

그래도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고..

디애나가 발표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너무 긴장을 해서 혼자 땀흘리고 괴로워하다가 결국 쓰러져버리는 장면이 있는데

영화보다 간만에 또 한참 웃었다.

올해본 영화중에 가장 웃긴 장면인것같다.

비행기해서 혼자 미친듯이 웃고 민망...

그리고 나중에 거의 내릴 때쯤 되서 내 옆옆 자리에 앉은 분이 한국분이인걸 알게되고 이야기를 하게됬었는데

돌이켜보니 혼자 침흘리면서 자고 거의 침흘리면서 웃고 이랬던게... 생각이나서 민망했다.

비행기탔던것도 블로그에 남겨둬야겠다.

 

멜리사 메카시는 정말 미국 최고의 여배우 같다. 무슨 코미디 영화를 해도 다 살리는것같다.

솔직히 이영화에 그녀가 안나왔음... 대체 뭔 매력이있었을까싶다.

나의 원픽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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