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생활20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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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밴드4 3일쓴 후기
최근에 5년전에 구입했던 쥐샥을 한국에 온김에 건전지를 교체 했었는데 그이후로 시계가 잘 안됨... 매장가서 물어보니 원래 매장에서는 시계방에서 건전지 교체를 추천해주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내가 애초에 문의한 매장에서는 가격도 들어가고 기간도 4주가 걸린다고 직원이 분명이야기를 해서 그러면 가까운 시계방에 가는게 낫겠네요 그러니까 직원이 분명히 그래도 뭐 상관없죠 이렇게 이야기해서 시계방에서 고친건데! 나는 너무 억울했다. 그리고 지샥이 견적이 얼마나올지는 as들어가봐야아는거고 그것도 시간이 기약도 안되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미밴드를 갑자기 하고싶어져서 미밴드4를 당근에서 2만원에 겟했다! ㅋㅋ 서울에 있을때 갑자기 당근에 떠서 바로 산다고 하고 호다닥 대전으로 내려왔다 ㅋㅋ 지샥도 내가 애정하던..
2020.06.24 -
물까치일기4-마지막편
물까치 들이 신기하게 16일 차 정도 되니까 어느정도 자기 스스로 목에 힘도 들어가고 서서 돌아다니고 나갈준비를 서서히 하는게 보였다. 18일이면 둥지를 떠난다고 했는데 정말로 18일차 정도 되면 없어지겠다 싶었다. 빤히 처다보기도 하고.. 어미새 만큼은 경계는 안했다. 어미새는 가까이만 가도 엄청 시끄럽게 울었다. 제일 힘좋은 녀석은 왔다갔다 거렸다. 애들있는 창문쪽은 지저분했다. 날개짓 푸드덕푸드덕 나갈준비 혼자 열심히 함 뭘봐욧! 하고 어미새 마냥 승질부리는것같다. 얘네들도 몸에 힘도 생기고 바깥세상은 보이는데 작은 둥지에만 있기 답답했을꺼같다. 하루종일 밤새도록 어미나 아빠새만 하염없이 기다리고.. 둥지를 분명 떠나고 싶어했겠지..ㅎㅎ 어서 작은 둥지를 벗어나기위한.. 날으는 연습 ㅎㅎ 18일 차..
2020.06.17 -
물까치일기3
물까치들이 그동안 꽤많이 자랐다. 좀... 충격적인건 한 3일전부터는... 3마리만 둥지에 있다. 분명 알은 9개 였는데... 나머지들은 다 어디로 사라진걸까... 참..미스테리하다. 3마리 보였을때 찍어둔날.. 이때는 목도 잘 못가뒀지만 털은 부승부승 나있었다. 좀 지저분하게 벌레도 끓고..가까이 보이는 창문도 뭔가 뭍혀져서 있다. 인스타에도 새사진 적나라하게 올려 뒀는데 지인중하나가 새공포증있어서 볼때마다 놀란다고.. 나는 귀엽고 신기한 마음이 더 큰데 좀 징그러운것같기도하다. 털이 듬성듬성있어서 치킨 튀김옷 덜 입히고 튀겨놓은것같이 생기기도 하고.. 뭐 밥같은거라도 주고 싶어도 창문을 열면 둥지가 무너질꺼같아서 그냥 심심하면 쳐다본다. 인기척내면 나를 쳐다보기도 함 하루가 다르게 성장중 제일 입잘버..
2020.06.10 -
돼지가되는길
퇴원후 한맺힌듯 먹고싶은거 다먹고있는 일상.. 우롱티에 밀크폼을 3년전부터 좋아했는데 많이 마시진 못했다. 빽스다방에 생긴다는거 보고 바로 가서 마셨다. 이 당시엔 미각을 잃어서 맛은 거의 못느꼈었는데 우선 맛있게 먹었다. 근데 밤에 내내 배에서 꾸루룩 거려서 또 먹으면 안되겠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유당불내증) 공차꺼 밀크폼을 먹으면 이정도로 불편하지는 않는데... 우유의 뭔가가 들어있나보다 ㅠ 그리고 그 몇일후.. 늦으막히 일어나니까 엄마가 점심 외식 하자고 해서 처음엔 중국냉면을 이야기해서 ->우리가 갔던집(중국집) 중국냉면 개시했냐->모르지만 한다고 하지 않았냐 근데 막상갔는데 중국냉면 없으면 어떻하냐 계속 이렇게 입씨름만 하다가 -_- 그럼 아예 2년전에 먹었던집에 가자 거기가 맛있었다고 하니까..
2020.06.08 -
코수술이후 상황-수술10일후 경과-나잘후레쉬추천
수술한지는 11일되고 퇴원은 일주일 정도 된 상태 코는 잘 뚫려있고 이번주 수요일 내원해서 의사선생님 만났는데 코세척을 하루에 3번씩 하라고 하셨다. 내원전에는 녹는솜 빠지면 출혈날수있어서 하지 말라고 했었는데 막상 병원가니까 코세척 잘하고 계시냐고 하셔서 하지말라고 하셨잖아요 라고함..🤣 이제부터 하루 세번씩 하라고 하셨는데 하루에 두번도 하기 힘들어서 저녁에 자기전에만 제대로 세척하는 중이다. 좀전에 세척하고나서 약간 이마있고 안면쪽에 뻐근한? 느낌이 이상하게 있지만 냄새 아예 못맡았는데 이제 조금 맡을수 있고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중인것같다. 의사선생님이 출혈있으면 응급실로 무조건 와야 한다고 하셨는데 코세척하다가 전혀 피 1도 안나온다. 오늘 친구를 만나서 너무 많이 웃으니까 갑자기 어지러운게 있긴..
2020.06.06 -
소나무풍경-괴정동 맛집
괴정동에 생뚱맞게 소나무가 있는 주택에서 장사를 하는데 여기가 왠만한 대전사람들은 아는 곰탕 맛집! 나는 여기 직접 먹으러 간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여기서 도가니탕 먹고 어디가도 도가니탕 먹게 됨... 근데 다른곳가서 도가니탕 먹으니까 느끼해서 다 못먹었다. 이번에 코수술도 하고 그래서 도가니탕 막상 하는데가 집근처에 없어서 겸사겸사 괴정동 와서 먹음.. 역시 너무 맛있어서 정신없이 다먹었다. 도가니도 꽤많이 들어있었는데 많은데? 생각하면서 다 먹음 ㅎㄷㄷ 주인 아주머니가 도자기에 관심이 많으셔서 도자기 컬렉션도 잘해놓고 인테리어도 고급지게 잘해놓음 최근에는 확장도 해서 진짜 넓다. 규모에 놀라고... 그날 사람도 많이 안에서 먹고있어서.. 역시 맛집이란걸 다시 느끼고 왔다. 원래는 조개젓이랑 나오는데 이..
2020.06.05